8월, 2026의 게시물 표시

모니모 이용자 1,000만인데 은행이 없습니다|통합 앱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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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1일, 모니모 가 급상승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삼성 금융 계열사를 하나로 묶은 앱입니다. 다른 금융 앱을 쓰던 사람이 이걸 열면 한 가지가 비어 보입니다. 계좌가 없습니다. 이유는 앱을 잘못 만들어서가 아니라 삼성에 은행이 없기 때문 입니다. 30초 요약 ① 묶인 곳은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네 곳입니다 ② 은행은 없습니다. 삼성은 은행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애초에 넣을 것이 없습니다 ③ 그래서 이 앱은 회사별 이 아니라 서비스 종류별 로 메뉴를 다시 짰습니다 무엇이 묶여 있나 업권 회사 생명보험 삼성생명 손해보험 삼성화재 카드 삼성카드 증권 삼성증권 은행 없음 보험 둘, 카드 하나, 증권 하나입니다. 국내 금융 앱에서 익숙한 조합과 한 칸이 다릅니다. 모니모에 은행이 왜 빠졌나 다른 금융지주의 앱을 떠올려 보면 대부분 은행이 한가운데 있습니다. 월급이 들어오고 이체가 나가는 자리라 사람들이 매일 열기 때문입니다. 카드도 보험도 그 옆에 붙습니다. 삼성 금융에는 그 한가운데가 없습니다. 매일 열 이유 를 은행 계좌에서 가져올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앱의 과제가 다릅니다. 은행 앱은 이미 오는 사람을 어떻게 더 머물게 할까 를 풉니다. 모니모는 올 이유를 어떻게 만들까 부터 풀어야 합니다. 그래서 메뉴를 회사가 아니라 종류로 갈랐습니다 개편에서 바뀐 핵심이 이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전에는 어느 계열사 서비스인지를 먼저 고르는 구조였는데, 대출·보험·증권·카드처럼 서비스 종류로 카테고리를 다시 묶었습니다. 메인 화면도 원하는 기능만 골라 보이게 하는 방식이 들어갔습니다. 이용자 입장에서 이 차이는 작지 않습니다. 보험금을 청구하려는 사람은 그게 삼성생명인지 삼성화재인지 먼저 알아야 하는 구조 보다, 보험이라는 칸에서 시작하는 구조 가 편합니다. 회사 구분은 회사 사정이지 이용자 사정이 아닙니다. 숫자로 보면 항목 값 ...

종목코드 000660은 왜 이 숫자인가|상장 순서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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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1일, 000660 이 급상승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검색량이 2,000을 넘겼습니다. SK하이닉스의 종목코드입니다. 주식을 조금이라도 본 사람은 이 숫자를 회사 이름처럼 씁니다. 그런데 이 번호가 어떻게 정해졌는지 는 잘 안 나옵니다. 상장이 빠르면 번호가 빠른 것도 아닙니다. 30초 요약 ① 번호는 상장 순서가 아니라 설립년도순 입니다. 1993년 8월 30일에 한 번 줄을 세웠습니다 ② 끝자리 0은 보통주 , 5·7·9는 2013년 이전 우선주 , 알파벳은 2013년 이후 우선주 입니다 ③ 화면에 보이는 여섯 자리는 원래 일곱 자리인데 앞의 A가 생략 된 것입니다 종목코드는 몇 자리인가 먼저 자리 수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증권에는 표준코드 라는 것이 따로 있고, 이건 12자리 입니다. 구간 자리 내용 국가코드 2자리 한국은 KR 기본코드 9자리 속성 1 + 발행체 고유 5 + 종목구분 3 검사코드 1자리 오류 확인용 우리가 쓰는 건 이걸 줄인 단축코드 입니다. 주권은 원래 일곱 자리 인데, 맨 앞의 알파벳 A가 생략 되어 여섯 자리 숫자만 남습니다. 그러니까 005930은 사실 A005930 입니다. 증권사 화면에서 가끔 A가 붙어 나오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번호 순서는 설립 순서입니다 여기가 오해가 가장 많은 지점입니다. 번호가 빠르면 먼저 상장한 회사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아닙니다. 기준은 1993년 8월 30일 입니다. 그날 설립년도순으로 일련번호 를 한 번 부여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상장한 회사라도 설립이 오래됐으면 빠른 번호 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빠른 번호를 가진 곳은 동화약품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897년 설립 입니다. 1번인 A000010 은 신한은행이었는데 지금은 상장폐지되어 볼 수 없습니다. 보통주와 우선주는 어떻게 구분하나 이게 실제로 헷갈리는 자리입니다. 같은 회사인데 번호가 미세하게 다른 종목이 여럿 보이는 이유입니다...

크리덴셜 스터핑이 뭐길래 회사가 128억을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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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1일, 개인정보 가 급상승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GS리테일에 과징금 128억 3,600만원 을 부과했다고 발표한 날입니다. 기사를 읽으면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뚫은 것은 해커인데 돈을 내는 것은 회사 입니다. 왜 그런지는 발표 내용 안에 답이 있습니다. 30초 요약 ① 166만 153명 의 정보가 나갔고 과징금은 128억 3,600만원 입니다 ② 공격 방식은 크리덴셜 스터핑 — 어디선가 새어 나온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그대로 대입 해 보는 것입니다 ③ 회사 과실로 인정된 것은 막지 못한 것이 아니라 알아채지 못한 것 입니다 무엇이 얼마나 나갔나 구분 인원 GS SHOP 158만 1,025명 GS25 7만 9,128명 합계 166만 153명 나간 항목은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이메일 입니다. 비밀번호나 카드번호가 목록에 없는 것은 다행이지만, 여기까지만 있어도 본인 확인을 흉내 내기에는 충분 합니다. 크리덴셜 스터핑이 뭔가 이름이 어렵지만 방식은 단순합니다. 다른 곳에서 이미 새어 나온 아이디와 비밀번호 목록을 가져와서, 이 사이트에도 그대로 넣어 보는 것 입니다. 해킹이라는 말에서 떠올리는 그림과 다릅니다. 시스템의 구멍을 찾아 침투하는 게 아니라, 정문에서 남의 열쇠를 하나씩 꽂아 보는 쪽 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 공격은 조건이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여러 사이트에 같은 비밀번호를 쓰고 있어야 성립합니다. 비밀번호를 다르게 쓰고 있으면 열쇠를 아무리 꽂아도 안 열립니다. 공격이 이뤄진 시점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로 발표됐습니다. 그럼 왜 회사 잘못인가 여기가 이 사건의 핵심입니다. 위원회가 지적한 것은 뚫렸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과정을 몰랐다는 사실 입니다. 지적된 것 내용 차단 장치 짧은 시간에 같은 IP에서 대규모 로그인 시도 가 들어와도 탐지·차단할 대책이 없었음 ...

복지제도 5,219개를 훑어보니 왜 못 찾는지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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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을 수 있는 지원이 있는데 몰라서 못 받았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럼 왜 모를까요. 저희가 제도 목록을 통째로 받아서 직접 세어봤습니다. 2026년 8월 30일 공공데이터포털 복지서비스 목록에서 5,219개 를 내려받았습니다. 중앙부처 461개, 지자체 4,758개입니다. 아래 숫자는 전부 저희가 그 데이터로 직접 센 것 이고, 셀 때 쓴 모집단을 항목마다 같이 적었습니다. 30초 요약 ① 신청 방법이 적힌 3,799개 중 3,006개(79.1%) 가 인터넷으로 안 됩니다 ② 1,420개(5,219개 중 27.2%) 는 신청 방법이 아예 적혀 있지 않습니다 ③ 담당 부서가 1,936개 로 흩어져 있습니다. 물어볼 곳이 하나가 아닙니다 첫 번째 벽. 아직도 몸으로 가야 합니다 신청 방법이 적힌 제도는 3,799개 였습니다. 그중 인터넷이나 온라인, 모바일이 방법에 들어간 것은 793개 입니다. 구분 수 비율 인터넷 신청 가능 793개 20.9% 인터넷 신청 불가 3,006개 79.1% 합계 (신청 방법 표기분) 3,799개 100% 다섯 중 넷입니다. 방문이나 우편, 전화로만 받는다는 뜻입니다. 평일 낮에 시간을 낼 수 있어야 신청이 됩니다. 일하는 사람이 놓치기 쉬운 구조 입니다. 두 번째 벽. 방법이 안 적혀 있습니다 더 앞선 문제가 있습니다. 5,219개 중 1,420개(27.2%) 는 목록에 신청 방법 자체가 비어 있습니다. 제도 이름과 담당 부서는 있는데 어떻게 신청하는지가 없습니다. 상세 페이지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목록만 훑어서는 넷 중 하나는 다음 행동을 알 수 없습니다. 세 번째 벽. 누구 대상인지도 비어 있습니다 목록에는 생애주기 항목이 있습니다. 노년, 청년, 아동처럼 대상 연령대를 표시하는 칸입니다. 이게 1,907개(5,219개 중 36.5%) 에서 비어 있습니다. 표기된 대상 제도 수 노년 1,325개 청년 1,236개 중장년 932개 ...

대학 등록금은 얼마까지 올릴 수 있나|법에 계산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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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0일, 총장 이 급상승 검색어 9위에 올랐습니다. 등록금 자율화 이야기가 함께 나옵니다. 기사에는 자율화를 하자, 말자 하는 말이 오갑니다. 그런데 지금은 자율이 아니라는 사실 과 그럼 무엇이 정해져 있는지 는 잘 안 나옵니다. 등록금 인상률에는 법으로 정한 계산식 이 있습니다. 이 글은 그 식만 봅니다. 30초 요약 ① 인상 상한 = 직전 3개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 × 배수 입니다 ② 배수가 1.5배에서 1.2배로 내려갔습니다. 2025년 7월 23일 국회 통과, 10월 1일 시행 ③ 2026학년도 1학기 등록금부터 새 배수가 적용됩니다 등록금 인상률 상한은 어떻게 정하나 구조가 단순합니다. 두 값만 있으면 그해 상한이 나옵니다. 자리 값 기준 직전 3개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 배수 법이 정한 곱하는 수 결과 그해 법정 인상 상한 물가가 오른 해가 이어지면 상한이 올라가고, 물가가 잠잠하면 상한도 내려갑니다. 대학이 정하는 값이 아닙니다. 상한 안에서 얼마를 올릴지만 대학이 정합니다. 실제 숫자로 보면 2025학년도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항목 값 직전 3개년 평균 물가상승률 3.66% 배수 (당시) 1.5배 법정 상한 5.49% 3.66에 1.5를 곱하면 5.49가 됩니다. 식이 그대로 맞아떨어집니다. 배수가 바뀌었습니다 고등교육법이 개정되면서 곱하는 수가 내려갔습니다. 구분 배수 적용 종전 1.5배 2025학년도까지 개정 1.2배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일정은 이렇습니다. 2025년 7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2025년 10월 1일 시행됐습니다. 첫 적용이 2026학년도 1학기 입니다.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감을 잡아보겠습니다. 위의 3.66%에 새 배수를 대입하면 4.39% 가 나옵니다. 같은 물가에서 상한이 5.49%에서 4.39%로 내려가는 셈입니다. 다만 이건 배수 차이를 보여주려고 ...

전기차 보조금 잔여대수가 남았는데 왜 신청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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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0일, 보조금 이 급상승 검색어 8위에 올랐습니다. 검색량이 2,000을 넘겼습니다. 전기차를 사려고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우리 지역 잔여대수를 보면 숫자가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대리점에 가면 이미 끝났다 는 말을 듣습니다. 사이트가 틀린 것이 아닙니다. 그 숫자가 재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릅니다. 30초 요약 ① 잔여대수는 공고대수에서 선정(또는 출고)대수를 뺀 값 입니다. 남은 신청 자리가 아닙니다 ② 한 건의 신청이 접수·선정·출고에 동시에 잡힙니다. 겹쳐 세는 숫자입니다 ③ 사이트도 "실제로 신청 가능한 대수와 다를 수 있다" 고 직접 적어 두었습니다 숫자 네 개는 각각 무슨 뜻인가 화면에는 대수가 여러 개 나옵니다. 사이트가 각각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이름 무엇을 센 것 언제부터 잡히나 공고대수 지자체가 그해 지원하겠다고 밝힌 목표 대수 연초 공고 (추경 합산) 접수대수 신청서가 들어온 누적 대수 신청서 제출 시점 선정대수 심사를 거쳐 지원이 확정 된 대수 지자체 확정 시점 출고대수 차를 받고 지급 신청까지 마친 대수 차량 인도 후 여기서 오해가 생깁니다. 네 숫자가 서로 다른 사람을 센 것이 아닙니다. 사이트가 이렇게 못 박아 두었습니다. 한 건의 신청은 진행 단계에 따라 여러 항목에 동시에 집계 됩니다. 내가 신청서를 내면 접수에 1이 올라갑니다. 확정되면 선정에도 1이 올라가는데 접수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차를 받으면 출고에도 1이 올라가고, 역시 앞의 둘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같은 한 사람이 세 칸에 동시에 들어가 있습니다. 잔여대수는 뺄셈 결과일 뿐입니다 계산식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름 식 선정잔여 공고대수 − 선정 대수 출고잔여 공고대수 − 출고 대수 두 식 어디에도 접수대수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청서는 이미 잔뜩 들어와 있는데 아직 심사가 안 끝난 상태라면, 잔여대...

태풍 이름은 누가 정하나|크로반 두쥐안이 무슨 뜻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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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9일 오후, 2026년 태풍 이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검색량이 2만을 넘겼습니다. 기사에는 크로반, 두쥐안, 수리개 같은 이름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말들이 무슨 뜻이고 누가 정한 것인지는 잘 안 나옵니다. 알고 보면 이 이름들은 태풍이 생긴 뒤에 붙는 게 아니라 이미 몇 년 전에 정해져 있던 것 입니다. 30초 요약 ① 태풍 이름은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 이 각각 10개씩 낸 140개 목록 에서 나옵니다 ② 28개씩 5개 조로 묶여 순서대로 쓰이고, 다 쓰면 1번부터 다시 돌아갑니다 ③ 큰 피해를 준 이름은 퇴출 됩니다. 루사는 누리로, 매미는 무지개로 바뀌었습니다 왜 태풍에 이름을 붙일까 같은 시기에 태풍이 여러 개 생기는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그때 번호만으로 부르면 예보와 경보에서 혼동이 생깁니다. 이름이 있으면 어느 태풍 이야기인지가 바로 구분 됩니다. 2000년부터는 방식이 한 번 바뀌었습니다. 그전과 달리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민들이 친숙하게 느끼도록 태풍위원회 회원국들이 자국어 이름을 내는 방식이 됐습니다. 경각심을 높이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140개가 어떻게 돌아갈까 구조는 단순합니다. 단계 내용 제출 회원국 14개국 이 각각 10개 씩 제출 전체 합계 140개 묶음 28개씩 5개 조 사용 1조부터 순서대로, 다 쓰면 1번으로 복귀 그래서 태풍 이름은 돌고 옵니다. 예전에 들어본 이름이 몇 년 뒤 다시 나오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목록을 한 바퀴 도는 데 대략 4~5년이 걸립니다. 이름은 아무거나 낼 수 있을까 기준이 있습니다. 발음하기 쉽고 기억하기 쉬워야 하고, 특정 인물을 비하하거나 정치적·문화적으로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말은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제출되는 것은 자연물, 동물, 지명, 꽃 이름 같은 것들입니다. 크로반이나 두쥐안처럼 낯설게 들리는 이름도 어느 회원국의 일상어에서 온 말입니다. 한글 이...

KTX SRT 통합 9월 1일|SR 회원이 먼저 해둬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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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일부터 KTX와 SRT가 통합 운행 됩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발표한 내용이고, 통합 예매 앱 코레일+ 는 8월 3일에 이미 나왔습니다. 기사들은 요금이 내려간다는 소식까지는 전합니다. 그런데 기존 회원이 지금 뭘 해야 하는지 는 잘 다루지 않습니다. 그냥 두면 되는 사람과 직접 손을 봐야 하는 사람이 갈리는데, 후자에 해당하면 쌓아둔 마일리지 실적이 걸려 있습니다. 30초 요약 ① 코레일에만 가입 돼 있으면 자동으로 통합회원이 됩니다. 따로 할 일이 없습니다 ② SR에도 가입 돼 있다면 통합회원 전환 메뉴에서 SR 실적 이관 동의 를 직접 해야 합니다 ③ 운임은 기존 KTX 대비 평균 10% 인하 되고, SRT 노선에서도 결제금액의 5% 마일리지 가 쌓입니다 9월 1일에 정확히 무엇이 바뀔까 지금까지는 같은 구간이라도 KTX는 코레일, SRT는 SR이라는 다른 회사가 운영했습니다. 앱도 따로였고 마일리지도 따로 쌓였습니다. 9월 1일부터 이 둘이 하나로 묶입니다. 항목 바뀌는 내용 운임 기존 SRT 수준으로 조정 → KTX 대비 평균 10% 인하 마일리지 SRT 노선에서도 결제금액의 5% 적립 좌석 주중 하루 1만 5천석 , 주말 1만 7천석 이상 추가 공급 예매 통합 앱 코레일+ 하나로 좌석이 늘어나는 이유는 노선이 새로 깔려서가 아니라 차량을 합쳐서 굴리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가 따로 운영할 때 생기던 빈 자리를 줄이는 구조입니다. 내 계정은 어느 쪽에 해당할까 회원 전환은 가입 상태에 따라 갈립니다. 내 상태 해야 할 일 코레일에만 가입 없음 — 자동으로 통합회원 전환 코레일과 SR 둘 다 가입 통합회원 전환 메뉴에서 SR 실적 이관 동의 SR에만 가입 웹사이트에서 전환 절차 진행 둘째 줄이 이 글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명절이나 출장으로 SRT를 자주 타신 분은 SR 쪽에 실적이 쌓여 있습니다. 자동으로 ...

기초연금 하후상박이 뭔가|지금 34만원은 어떻게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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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7일, 보건복지부가 예정돼 있던 기초연금 개편방안 사전브리핑 을 시작 약 1시간 10분 전에 취소했습니다. 복지부는 "일부 사항이 최종 결정되지 못했다"고 밝혔고, 다음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사에는 하후상박 이라는 말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그런데 이 단어가 내 기초연금에 무슨 뜻인지까지 설명하는 기사는 드뭅니다. 지금 제도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야 무엇이 바뀔지도 보입니다. 30초 요약 ① 하후상박 은 아래(저소득)에 두텁게, 위(고소득)에 얇게 준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대상자면 모두 같은 금액 을 받습니다 ② 2026년 기준연금액은 월 최대 34만 9,700원 , 선정기준액은 단독 247만원 ·부부 395만 2천원 입니다 ③ 함께 논의되는 것이 부부감액 폐지 입니다. 지금은 부부가 둘 다 받으면 각자 20%씩 깎입니다 지금 기초연금은 어떻게 계산될까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가운데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 인 분에게 지급됩니다. 소득인정액은 월급 같은 소득에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더해서 계산합니다. 통장 잔액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구분 2026년 선정기준액 2025년 단독가구 월 247만원 월 228만원 부부가구 월 395만 2천원 월 364만 8천원 두 구간 모두 전년 대비 8.3% 올랐습니다. 기준선이 올라가면 작년에 소득인정액이 조금 넘어 탈락했던 분이 올해는 들어올 수 있습니다. 작년에 떨어졌다고 올해도 안 될 것이라고 단정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대상에 들어가면 받는 금액은 월 최대 34만 9,700원 입니다. 2026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 2.1%가 반영된 금액입니다. 하후상박이 바꾸려는 지점은 어디일까 지금 구조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대상자 안에서는 금액이 같다 는 점입니다. 소득인정액이 월 30만원인 분과 240만원인 분이 같은 34만 9,700원을 받습니다. 하위 70%라는 문 하나를 통과하면 그 안에서는 ...

골드뱅킹 세금 15.4%|같은 금인데 사는 곳마다 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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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8일 오전, 골드뱅킹 이 급상승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금값이 오르면서 은행 금 통장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오늘 기사 대부분은 금 시세가 얼마나 올랐는지에서 끝납니다. 정작 검색하는 사람이 궁금한 것은 "어디서 사는 게 나한테 유리한가" 인데, 여기에 답하려면 세금을 봐야 합니다. 같은 금을 같은 금액만큼 사도 사는 창구에 따라 세금이 달라집니다. 30초 요약 ① 은행 금 통장(골드뱅킹) 은 매매차익에 배당소득세 15.4% 가 원천징수됩니다 (우리은행 상품안내 확인) ② KRX 금현물 계좌는 매매차익에 양도소득세·배당소득세가 없습니다. 세금만 보면 차이가 큽니다 ③ 금 통장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고 원금도 보장되지 않습니다. 이름이 통장이라 오해하기 쉬운 지점입니다 골드뱅킹은 정확히 어떤 상품일까 골드뱅킹은 은행에서 여는 금 가격에 연동되는 계좌 입니다. 실제 금덩어리를 받아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입금한 돈이 그 시점의 금 시세로 환산돼 그램 단위로 적립 됩니다. 0.01g 단위로도 살 수 있어서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오해가 자주 생깁니다. 이름에 통장이 붙어 있어서 예금처럼 느껴지지만, 우리은행 상품안내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항목 은행이 안내하는 내용 예금자보호 보호 대상 아님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음) 원금 보장되지 않음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에 따라 변동) 매매 기준 살 때 기준가격 +1% , 팔 때 기준가격 -1% 세금 배당소득세 15.4% 원천징수 표 셋째 줄이 실제 체감에 크게 작용합니다. 살 때 1% 비싸게 사고 팔 때 1% 싸게 팔면 왕복 약 2% 가 먼저 빠집니다. 금값이 2% 남짓 올라야 겨우 본전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에 이익이 났다면 그 이익에서 다시 15.4%가 나갑니다. 세금은 이익에만 붙지만, 스프레드는 이익이 나든 안 나든 붙습니다. 왜 금 통장만 세금을 떼는 걸까 금 ...

기준금리 3.00% 인상|내 대출 이자는 언제부터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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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026년 8월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7월 인상에 이어 두 달 연속 입니다. 그런데 오늘 기사 제목은 대부분 "기준금리 3% 시대"에서 끝납니다. 정작 사람들이 검색하는 것은 "그래서 내 대출 이자가 언제, 얼마나 오르나" 인데 여기에 답하는 기사는 드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답은 뉴스가 아니라 본인 대출약정서에 있습니다. 30초 요약 ① 기준금리가 2.75% → 3.00% 로 올랐습니다 (2026년 8월 27일, 0.25%포인트) ② 오늘 바로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변동금리 대출은 COFIX 같은 지표를 거치고, COFIX는 매월 15일에 공시됩니다 ③ 내 대출이 신규취급액기준이냐 잔액기준이냐 에 따라 체감 속도가 다릅니다. 대출약정서의 '기준금리 종류'부터 보세요 오늘 결정된 것은 정확히 무엇일까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표에 오늘 날짜로 올라온 값은 이렇습니다. 결정일 기준금리 변화 2025년 5월 29일 2.50% 인하 2026년 7월 16일 2.75% +0.25%포인트 2026년 8월 27일 3.00% +0.25%포인트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쓰는 금리 입니다. 우리가 은행에서 받는 대출금리와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같은 숫자가 아닙니다. 사이에 한 단계가 더 있습니다. 왜 오늘 당장 내 이자가 오르지 않을까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는 보통 이렇게 구성됩니다. 대출금리 = 기준이 되는 지표금리 + 가산금리 여기서 지표금리 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COFIX(코픽스) 입니다. 은행들이 예금·금융채 같은 방법으로 실제로 돈을 조달할 때 든 비용의 평균값이고, 전국은행연합회 가 공시합니다. 여기서 봐야 할 것은 공시 시점입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잔액기준·신잔액기준 COFIX는 매월 15...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이 뭔가|정기신청과 뭐가 다른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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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반기신청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글입니다. 신청 절차·대상·지급일이 필요하시면 혜택가이드의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 를 보십시오. 2026년 상반기분 신청은 9월 1일~15일 입니다. 오늘(9월 1일)부터 반기신청이 시작됐습니다. 2026년 근로장려금 정기신청은 6월 1일에 끝났고, 상반기분 반기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입니다. 그런데 기사들은 대부분 "9월에 신청하세요"까지만 알려줍니다. 정작 매년 반복되는 헛걸음은 날짜를 몰라서가 아니라 반기신청을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것을 몰라서 생깁니다. 소득 종류가 조건입니다. 30초 요약 ① 반기신청(상반기분) 기간은 9월 1일 ~ 9월 15일 입니다 ② 근로소득만 있는 사람만 반기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사업소득이나 종교인소득이 있으면 정기신청만 됩니다 ③ 신청은 국세청 홈택스·손택스, 상담은 국번없이 126 왜 9월에 또 신청을 받을까 근로장려금에는 신청 방식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한 해 소득이 다 끝난 뒤에 한 번에 신청하는 정기신청 과, 그해 소득을 반씩 나눠서 미리 신청하는 반기신청 입니다. 구분 대상 소득 신청 기간 정기신청 2025년 연간 소득 2026년 5월 1일 ~ 6월 1일 (종료) 반기신청 · 상반기분 2026년 상반기 소득 2026년 9월 1일 ~ 9월 15일 반기신청 · 하반기분 2026년 하반기 소득 2027년 3월 1일 ~ 3월 15일 반기신청을 하면 한 해가 끝나기 전에 일부를 먼저 받게 됩니다. 다만 두 방식은 골라서 하는 것 이지 둘 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반기신청을 할 수 있을까 여기가 이 글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국세청 안내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근로소득만 있는 사람 — 반기신청과 정기신청 중에 골라서 할 수 있습니다 사업소득 또는 종교인소득이 있는 사람 — 정기신청을 해야 합니다 즉 회사에서 월급만 받는 분은 9월에 신청할 수 있지만, 월급 외에 사업소득이 잡히는 분은 9월에 신청 대상이 아닙니다. 문제는 본인이 사...

국가장학금 2학기, 가구원 동의까지 해야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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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이 진행 중입니다. 마감은 9월 9일 오후 6시 입니다. 기사들은 대부분 "신청이 시작됐다"까지만 알려줍니다. 그런데 매 학기 반복해서 나오는 문제는 신청을 안 해서가 아니라 신청 버튼만 누르고 끝낸 것 입니다. 서류 제출과 가구원 동의를 안 하면 심사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30초 요약 ① 2차 신청 마감은 9월 9일(수) 18시, 서류·가구원 동의는 9월 16일(수) 18시까지 ② 신청만 하고 가구원 동의를 빠뜨리면 심사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③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 문의는 1599-2000 날짜가 두 개인 이유는 뭘까 많은 분이 마감일을 하나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국가장학금은 신청 마감 과 서류 마감 이 따로 있습니다. 구분 기간 하는 일 신청 8월 12일 09시 ~ 9월 9일 18시 재단 홈페이지·앱에서 장학금 신청서 제출 서류 제출 8월 12일 09시 ~ 9월 16일 18시 재단이 요청한 서류가 있으면 업로드 가구원 동의 8월 12일 09시 ~ 9월 16일 18시 부모 등 가구원이 정보제공에 동의 신청서를 냈어도 서류와 동의가 비어 있으면 소득분위 산정이 안 됩니다. 산정이 안 되면 지원 대상인지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가구원 동의는 왜 따로 받을까 국가장학금은 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구의 소득 수준 을 함께 봅니다. 소득을 확인하려면 본인이 아니라 가구원의 금융·소득 정보가 필요하고, 그 정보를 조회하려면 가구원 본인의 동의 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학생이 아무리 서둘러 신청해도 부모님이 동의를 안 하시면 그 자리에서 멈춥니다. 동의는 가구원이 직접 재단 홈페이지나 앱에서 하거나, 전화·오프라인 방법을 재단에 문의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금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까 이미 신청하신 분이라면 새로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재단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신청 현황 을 열어보시고, 아래 두 가지가 완료로 표시되는지 보시면 됩니다. 서류 제출 상태 —...

초과이익배분(PS)이 뭐길래 성과급 논란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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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급상승 검색어에 성과급 이 올라왔습니다. SK하이닉스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고, 그 한가운데에 '초과이익 배분'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사들은 대부분 부결됐다는 사실과 찬반 비율만 전합니다. 초과이익 배분이 정확히 무엇이고, 왜 이것 하나로 합의가 뒤집히는지 는 잘 설명되지 않습니다. 그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30초 요약 ① 성과급은 한 덩어리가 아니라 PS(초과이익 배분금) 와 PI(생산성 격려금) 로 나뉘고,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② PS는 회사가 미리 정한 목표를 넘겨 번 이익 을 나누는 돈이라, '목표선을 어디에 긋느냐'가 곧 직원 몫의 크기를 정합니다. ③ 그래서 임단협에서 임금 인상률보다 PS 산정 기준 이 더 큰 쟁점이 되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PS와 PI는 무엇이 다를까 같은 '성과급'이라 불리지만 계산하는 방식도, 받는 시점도, 흔들리는 폭도 다릅니다. 구분 PS (초과이익 배분금) PI (생산성 격려금) 기준 회사가 목표를 넘겨 번 이익 사업부의 목표 달성률 지급 주기 보통 연 1회 보통 반기 1회 변동폭 크다 — 실적에 따라 크게 갈린다 상대적으로 작다 체감 "올해 회사가 얼마나 벌었나" "우리 사업부가 목표를 채웠나" 핵심은 PS의 출발점이 '초과분' 이라는 데 있습니다. 회사가 아무리 많이 벌어도 기준선을 높게 잡아두면 초과분은 줄어듭니다. 반대로 기준선이 낮으면 같은 실적에도 배분 재원이 커집니다. 숫자 하나가 아니라 계산식 자체 가 협상 대상인 셈입니다. 왜 임금 인상률보다 이게 더 큰 쟁점이 될까 반도체 업종은 업황에 따라 이익의 진폭이 매우 큽니다. 좋을 때와 나쁠 때의 영업이익 차이가 몇 배로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산업에서는 기본급을 몇 퍼센트 올리는 것보다, 잘 벌었을 때 그 이익을 어떤 공식으로 나눌지가 실수령액에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직...

파운드리 뜻, 엔비디아는 왜 칩을 직접 안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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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월 25일) 구글 급상승 검색어에 '파운드리'가 올랐습니다. 엔비디아의 신형 칩 '그록 3 LPX' 대량 양산 소식이 삼성전자와 함께 보도되면서입니다. 그런데 뉴스를 클릭해도 "파운드리가 정확히 뭔데?"라는 질문에는 답을 안 해줍니다. 그 맥락을 정리했습니다. 30초 요약 ① 파운드리 = 남의 설계로 칩을 대신 만들어주는 공장 (TSMC·삼성전자) ② 엔비디아는 설계만 하는 '팹리스' — 칩을 한 장도 직접 안 만든다 ③ 그래서 엔비디아의 양산 소식이 곧 삼성전자 주가 재료가 된다 파운드리 = 남의 설계로 칩을 '대신 만들어주는' 공장 반도체 회사는 크게 둘로 나뉩니다. 팹리스 (fabless) 파운드리 (foundry) 하는 일 칩 설계만 남의 설계로 생산만 자산 설계도, 브랜드 공장, 미세공정 기술 대표 기업 엔비디아, 퀄컴, 애플 TSMC(1위), 삼성전자(2위) 돈 버는 방식 칩 판매 마진 위탁 생산 수수료 즉 오늘 뉴스의 구조는 이렇습니다. 엔비디아(설계) → 파운드리(생산 위탁). 설계 회사의 신제품 양산 소식이 곧 생산을 맡는 회사의 실적 기대로 연결되기 때문에, '파운드리'라는 단어가 검색어에 오른 것입니다. 엔비디아는 왜 직접 안 만들까 최첨단 반도체 공장 하나를 짓는 데 수십조 원이 들고, 미세공정 기술은 몇 개 회사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설계 회사 입장에서는 공장을 소유하는 것보다 전문 파운드리에 맡기는 쪽이 압도적으로 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반도체 회사인 엔비디아조차 칩을 한 장도 직접 만들지 않습니다. 삼성전자에게 왜 중요한가 파운드리 시장은 TSMC가 과반을 점유한 1강 구도이고, 삼성전자가 추격하는 위치입니다. 그래서 대형 팹리스(특히 엔비디아급)의 물량이 삼성 파운드리로 향한다는 종류의 소식은, 사실 여부와 규모에 따라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재료가 됩니다. 오늘 보...